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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샘터........о♡/쉴만한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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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보내주신 영상 '하늘에서 온 편지' 은혜로운 말씀 영상 지난 8월 1일 오랜 지인이신 수원성교회 최진숙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은혜로운 말씀 영상 함께 공유합니다.
그리운 겟세마네 동산 그리운 겟세마네 동산 바나바/김복음 겨울잠 깨고 내리는 봄비 파란하늘 새 힘 솟아 세상물정 모른 채 고개 쑥 내미는 새 순 연한 순 같이 널 꼭 빼 닮았네 (사53:2) 그 향기 온 땅에 퍼뜨려 지친 영혼의 심곡을 울리려 수시로 들리셨던 그 동산 온 세상 슬픔과 고통을 품에 끌어안고 혼신魂身에 젖은 땀방울 떨굴 적에 초목들도 숨소리 죽였네 모진세월 세찬 비바람 서른세 해를 꺾이고 속옷까지 제비 뽑도록 다 퍼 주고 떠난 그 사랑 이제 뼈 속까지 스며들어 눈물 샘 파놓고 가신 임 고운 빛 향기로 남긴 그리움 내 마음에 수 놓는다
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초라할지라도 볼품이 없어 아무도 찾지 않을지라도 꽃은 슬퍼하지 않습니다 꽃이 피어 있는 동안 사람 눈길 한번 받지 않는 곳에 피어 있을지라도 꽃은 자기 나름대로 활짝 피어 본래 모습을 세상에 보이고 있습니다 더 깊은 산속에서 피는 꽃이 사람이 있는 곳에서 피는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아 주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않고 찾아 오는 이 없다고 슬퍼하지도 않고 자기 있는 그 자리에서 주어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실망하지 마세요 만약 그 꽃이 지지 않는 꽃이라면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질 꽃이라면 그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번지고 마는 꽃이라면 아마도 자기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슬퍼하다가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못내 아쉬워 살아온 발자취에다 흔적을 남기려 하지만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은 모든 것을 덮어 버리고 맙니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강물 위에다 나라는 존재를 새기고 또 새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월이 큰 강물이 되어 그것을 덮어 버리기도 전에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또 내가 하기 싫다고 해서 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이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나에게 있다 해도 세월이라는 큰 강물이 덮어 버리면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것도 바다로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잠시 후면 망망 대해 속으로 사라지는 그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영혼에 대한 소망이 좋은 ..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보석이 자기 아름다움을 감출 수 없으며 돌속에 박혀 있는 금이 빛을 내듯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권세도 감춰지지 않고 표출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권세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권세를 남에게 사용하라고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는 사용하지 않을지라도 그것이 남에 의해서 사용되어지면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의해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좋은 것이기에 설령 내가 그것을 다 누리지는 않을지라도 더 좋은 권세를 갖기를 원하며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권세를 갖고자 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권세를 조금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이웃이 자기 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웃이 내 것을 사용하면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안에 있는데... 내 안에 있는데... 하얀 아까시 꽃처럼 치렁치렁 내리는 고운 옷을 입고 아직은 이른 눈부신 여름 햇살 아래서 그대를 기다리면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바람에 한방울이라도 떨어 뜨릴까봐 조심 조심 흔들리면서 내 것을 지키고 있습니다 향기에 취해 찾아오는 그네들이 여간 성가셔서 이리저리 피하고 있습니다 그대를 위해서 입니다 내가 가진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깨끗한 옷을 내리고 있지만 벌써 하나가 떨어저 헛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헛것이 되어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한줌 흙으로 변할 것을 가지고 그대에게 주겠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그것을 붙들고 놓아 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데 그것보다 더 하얗고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영혼에 고이 간직되..
내 것을 버리고 있습니다 내 것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보이고 싶어 이른 새벽 부터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한 낮에는 나를 바라볼까봐 서둘러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에다 깨끗한 파란 바다 물을 가득 담아 두고 싶어 지저분한 것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보이고 싶은 고운 옷을 조심스럽게 한단한..
그대 보다 더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대 보다 더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대 보다 더 기뻐할 수 있습니다 장미 꽃이 아무리 예뻐도 보아 주는 이가 없으면 산책길 가에 핀 하얀 찔레 꽃 보다 못하고 혼자서 즐거워 하다가 쓸쓸하게 떨어지고 맙니다 새벽마다 깨끗한 이슬에 목욕을 하고 혹여나 하는 마음에 기다려 보지만 저녁이 되면 깊은 ..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있습니다 이제는 가릴 수 조차 없는 다 낡아 헤어진 내 생에 옷이 여자를 초라하게 만들지라도 그대는 내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네들에게 있는 고운 사랑의 모습을 감히 흉내낼 수도 없어 탄식하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나는 사랑..
그대 눈동자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대 눈동자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대 눈동자를 보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창문을 때리는 굵은 빗방울이 잠을 깨우고 있지만 내 영혼은 그대와 함께 햇살이 비추는 그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 옷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흠뻑 적셔 놓았지만 그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큰 물..
그대가 왔습니다 그대가 왔습니다 그대가 왔습니다 사랑이 오래전에 떠나갔습니다 갖고 싶었고 아주 오래동안 간직하고 싶었던 사랑이 한 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더니만 빨간 색이 누렇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끔씩 피어 오르는 뜨거운 가슴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지만 이내 싸늘하게 식어 버립니다 한..
눈길로 보호하여 주고 있습니다 눈길로 보호하여 주고 있습니다 눈길로 보호하여 주고 있습니다 봄 햇살 따라서 오신 그대 영혼에는 아침 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고 곁에서는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대가 있어 오랜만에 늦장을 부려 봅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마음껏 하면서 겨울동안 나를 붙들고 있던 추위를 날려 버리고 ..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강하게 빛추는 햇빛을 어느 누가 모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똑똑히 보고 있으면서도 자기네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대의 모습은 그림자 뒷편으로 사라졌으며 굳이 보려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대가 준 사랑이라 입술로는 호들갑스럽게 떠들면서도 ..
그대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그대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그대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그대 오시는 길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어제는 큰 눈이 내려 마음 급한 여자의 발길을 붙잡고 놓아 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사랑을 기다리며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면서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화끈거리..
사람에게는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먹는 것이며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먹지 않고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잘 먹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 3..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꽃이 피는 봄길 따라 온 것이 아니라 그대는 처음부터 있었고 긴긴 겨울 아픔을 가슴에 안고 기다려온 여자를 만나러 봄에 왔습니다 기다리게 해 놓고 그대를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들어 놓고서 따스한 봄바람 따라 왔습니다 그 옛날 동산에서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