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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샘터........о♡/쉴만한물가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있습니다 이제는 가릴 수 조차 없는 다 낡아 헤어진 내 생에 옷이 여자를 초라하게 만들지라도 그대는 내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네들에게 있는 고운 사랑의 모습을 감히 흉내낼 수도 없어 탄식하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나는 사랑도 모르고 그 느낌 마저도 알지 못하는 매마른 장작이 되어 심장도 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대여 나도 여자랍니다 진짜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빛을 내고 있는 가락지를 손에 끼고 그대에게 보이고 싶어하는 천상 여자랍니다 그것 마저도 없어 문밖에서 기웃거리며 저 멀리 있는 그대와 혹시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까치발을 들고 있습니다 내 모습이 부끄러워 차마 사랑하는 이에게 보일 수 없어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있습니다 그대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초라한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영혼에 찾아와 내 마음에 있는 그대가 준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21 : 12절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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