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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식량나눔재단 활동

식량나눔재단 8월 밥상나눔 (정광영 송지순 장재설 정희남 문태은 김영란)



다들 한주가 금새 간다고 하지요.

그런데 저는 한달이 금새 가는것 같네요.

벌써 봉사하는 날이 돌아왔으니까요. ^^






한주 전부터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여

어제와 오늘 새벽부터 모여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커다란 밭솥하나에는 돼지불고기가 한가득입니다. ^^




저희들이 11:30분에 도착하면

벌써부터 길게 줄을 서서 

저희들을 기다려주시는 이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들이 더 행복한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오시는 분들이 줄었네요.

다른 배식 팀들도 인원이 줄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덥긴 좀 더워야지요~



다같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기위해

제가 간단히 대표로

식사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렸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많이 못오셔서 음식이 남으니

아침도 못드셨다고 하시면서

오신분들은 두번 세번 마음껏들 드셨지요.




대부분이 고기와 밥을 많이 달라고 하시죠.

저희는 아주 푸짐히 퍼드립니다.

처음에는 모자라서

조금씩 드리니

마음 한켠이 아렸습니다.

그래서 이사장님께서

밥과 고기를 마음껏 드시도록

준비해주자고 하셔서

음식이 모자르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모두 배식을 하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협찬받은 치약과 

저희가 준비한 칫솔 세트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매달 한가지씩

그분들이 가장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계란' 2개와 '김'은 

매번 빠지지 않고 제공하고 있지요.

항심 장재설 선생님께서

나눠주시고 계시네요~ ^^




배식을 마치고 돌아와

사무실에서 모두들 식사를 다같이 합니다.

맛은 정말 꿀맛이지요. ^^



위 사진은 식사들 하시고 쉬고 계시는 모습인데요 

왼쪽분은 식량나눔재단 사무총장님 이시죠.

잔반 뒷처리며 쓰레기 분리수거

모든 뒷 정리를 도와주시며

굳은일들 말없이 다 하시는 든든한

저희 임원진 이십니다.

사무총장님 늘 감사드립니다.


오른쪽 분은 강원대학교 정희남 교수님이신데

다음달 둘째주 토요일이 아드님 결혼식이라서

다음달 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신다고 하시네요.

정교수님 자제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오늘은 저의 가까운 동생

'이하우징' 김영란 대표가 함께하였습니다.

봉사를 어디서 하느냐며 관심을 보이길래

오라고 했더니 오늘 흔쾌히 참석하여

배식을 도와주었습니다.

항상 의리있는 영란아우

함께해줘서 고맙다~~

다음달에도 알지? ㅎㅎ


▲왼쪽부터 강원대 정희남교수, 인터원컨설팅그룹 원창희대표, 이하우징 김영란대표 식량나눔재단 공동대표 문태은, 서예가 항심 장재설, 식량나눔재단 정광영이사장


▲왼쪽부터 강원대 정희남교수, 식량나눔재단 송지순사무총장, 이하우징 김영란대표, 식량나눔재단 문태은공동대표, 서예가 항심 장재설, 식량나눔재단 정광영이사장



제가 작아서 동생 같네요. ㅠㅠ



위사진은 원창희 대표님과 

이하우징 김영란 대표입니다.

원창희 대표님께서

돼지불고기를 후원해주셔서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셨습니다.

원대표님 감사드립니다. ^^



영란아우야 

우리둘이 이렇게 찍은 사진

처음인것 같아 좋다... ㅎㅎ




이게 무슨 돈일까요?

이만원...

차림은 깔끔하시고

노숙자분 같지는 않으신데

식사를 하시겠다고 하셔서

식판에 식사를 드리니

너무도 겸손히 받으시며

더 드린다고하니

아니라고 사양하셨지요.


한쪽 끝에서 식사를 하시는데

오른팔이 불편하신지

왼손으로 식사를 하시는데

그도 손을 덜덜 떠시며 드시기에

바라보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런일이...

식사를 다하시고는

식판과 함께

이만원을 주시고 가시더군요.

아니라며 극구 사양을 해도

그래야 마음이 편하시다면서

이만원을 끝내 놓고 가셨습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올여름 111년만의 폭염을 경험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르고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하늘 입니다.

요즈음 프로젝트 하느라고

힘들고 많이 지친 마음이지만

밥상나눔을 하고 돌아오니

기쁨마음 그득합니다.

행복을 한아름 선사받고 왔습니다.


이제 올 여름도

이번주를 고비로

점차 더위가 수그러들겠지요.

남은 여름 모두들 건강들 잘 챙기시며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