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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식량나눔재단 활동

식량나눔재단 9월 밥상나눔 봉사


식량나눔재단 9월달 밥상나눔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시고

하늘은 푸르고 햇살좋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였지요.

야회에서 식사하기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밥상나눔 행사일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한달이 되었네요.



오늘은 명절이 가까워오니

함께 봉사하는 임원 몇 분이

부득이 빠지게 되셔서

갑자기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분트' 라는 제가 함께하는 봉사단

이지연 아우를 콜 했더니

종로에서 금새 달려와주었습니다.


늘 봉사할때면 함께 도와주었던

고마운 동생인데

오늘도 역시나 달려와주어

너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뒷 설거지 까지 도와주고

종종히 사라진 지은 아우야...

고맙다... ♥











집에서 반찬 두가지 정성스레 장만해서

아침 일찍 식량나눔재단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사무실에서 35인용 밥통 두개에 밥을 하고

오늘은 소고기 볶음을 준비했습니다.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미리 오셔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니

오늘도 새벽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뜨끈한 음식을 바로 드시게 했습니다.



식사전 기도는 되도록 짧게...

일용한 양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이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오늘은 더 맛나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준비한 

새양말을 한켤레씩 선물해 드리고

기증받은 깨끗한 헌옷가지들

점퍼, 바지류들을 펼쳐놓고

필요하신 분들 가져가시게 했습니다.


한달이 금새 돌아 옵니다.

배식이 끝나고 함께 봉사하신 모든분들과

사무실에서 만든 음식들을 함께 식사하고

가실 분들은 모두 돌아가시고

최후 뒷정리까지 끝내고

집에 오면 오후 세시가 됩니다.



준비하느라 몸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마음은 가볍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행복을 한아름 선물받아

받은게 더 많은

복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