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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혁명 극장에서 가정으로

3D혁명 극장에서 가정으로

최승종 LG전자 DTV연구소 연구위원(상무)
가정서 즐기는 실감영상… TV의 대형화 앞당겨

 

 
 
■ ‘3D 혁명’ 어디까지 가나

영화 `아바타'로 촉발된 3D 영상 시대는 이제 극장에서 가정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아바타는 3D 영화사에 큰 획을 긋고, 3D 영상시대를 열었다. 이제 3D 산업이 극장에서 가정으로 성공적으로 확산이 될 것인가에 글로벌 TV제조사들은 물론 방송사, 콘텐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정에서 실감나는 3D 영상을 즐기기에 적합한 50∼60인치 이상 TV의 대형화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CES 전시회에서 한국, 중국, 일본 전자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방식의 3D TV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차세대 TV인 3D TV 시장을 잡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3D 기술은 `안경식'에서 `무안경식'으로, 미래에는 진정한(Real) 3D라고 할 수 있는 홀로그램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D TV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4년에는 기존 2D TV 시장 대비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홀로그램은 영상이 3차원이고, 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사진이다. 홀로그램은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홀로그래피의 원리는 레이저에서 나온 광선을 2개로 나눠 하나의 빛은 직접 스크린을 비추게 하고, 다른 하나의 빛은 우리가 보려고 하는 물체에 비추는 것이다.

3D 영상 시대의 확산으로 가정에서는 3D 사진, 영화, 게임, 방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다. 결국, 3D산업의 활성화는 영상품질, 시청 피로감 저하, 안경 및 제품 가격 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D 콘텐츠 측면에서는 할리우드 중심의 3D 영화 제작이 더욱 활발해 지고, 실감 방송의 진수로서 스포츠 중계와 게임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303020110327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