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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김영식회장의 '뚝심성공법'
달팽이엑기스 판매로 시작한 건강식품 사업이 끈질긴 노력으로 성공하면서 1994년 부산에서 현금 보유량이 가장 많기로 100등 안에 들었던 천호식품의 김영식회장이다. 사업이 잘 되다 보니 건설업, 황토방, 서바이벌 게임, 찜질방 등 비전문분야에 투자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처음에는 잘 되는 것 같더니 97년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줄줄이 파산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내에서 현금 보유량이 가장 많기로 100등 안에 들었던 김영식회장은 3년 만인 98년 1월에는 부산에서 빚 많기로 100등 안에 들게 되었다. 사업실패로 공장, 집 모두 압류되어 경매로 넘어가고, 방 한 칸 얻을 돈도 없었다.
최고경영자에서 22억 원의 빚더미로 떨어진 사람이 어떻게 10년 만에 다시 일어섰는지, 어떻게 연 매출 500억 원대 회사를 다시 일궈냈는지 그 성공방법을 듣고자 했다.
한 개인의 성공한 기업인으로 남기보다는 ‘대한민국 국민을 모두 부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그는 불황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10미터만 더 뛰라”고. 100미터를 뛸 수 있는 사람에게 200미터를 더 뛰라고 하면 누구라도 포기하겠지만, 10미터만 더 뛰라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식 회장은 ‘10미터만 더 뛰는 방법’을 지금도 자신이 실천하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지금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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