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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시장 잠재력 높아 … 밀착형 서비스로 활성화 지원"

"u헬스 시장 잠재력 높아 … 밀착형 서비스로 활성화 지원"
 
u헬스 산업은 IT와 BT, 서비스가 복합된 대표적인 융합 신산업이다. 시장 전망도 밝아 연평균 12%의 고속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성장동력이다.

전 세계 u헬스 시장은 지난 2007년 1057억8000만달러에서 오는 2011년 1893억4000만달러, 2013년 2539억7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u헬스 시장 전망도 낙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헬스가 오는 2014년까지 약 4만명(3만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u헬스 연관산업을 고려하면 고용창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u헬스 서비스는 대상에 따라, 그리고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골자로 하는 건강유지(u-Wellnewss)와 원격진료·만성질환관리서비스 등 치료(u-Medical)로 구분할 수 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u-Silver)은 건강유지와 치료를 모두 포괄한다.

2010년 국내 u헬스 시장은 1조68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u웰니스가 60.9%를, u실버와 u메디컬은 각각 19.9%, 19.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에는 u헬스 시장 규모가 2조6163억원으로 확대되고 u웰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4.3%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 전망에도 그동안 u헬스 산업은 적지 않은 문제점에 직면했다.

u헬스 기술과 관련해 핵심 기술 수준이 낮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시장 또한 대표적 성공모델이 부재했고 공공의료 중심으로 진행돼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표준과 인증 체제, 인력 등 전반적 인프라 수준도 미흡했다.

지식경제부는 u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u메디컬과 u실버, u웰니스 등 분야벌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 추진에 착수했다.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만성질환자 등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년간 정부(125억원)와 민간(264억원), 지방자치단체(132억원)가 총 521억원을 투입, 원격 영상진료와 상담, 전자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표다.

SK텔레콤과 LG전자의 2개 컨소시엄이 비즈니스 모델 도출과 본격적인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SK텔레콤과 LG전자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케어 시범사업은 또 과거 대형병원과 보건소 위주에서 탈피, 동네 개원의 위주로 밀착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이 성공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전 세계 u헬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개원의와 종합병원 등 의료 생태계가 모두 혜택을 받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격진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케어(u메디컬) 시범 사업에 이어 웰니스 e비즈니스 사업(u웰니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 후속으로 웰니스 e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격의료 금지 대상이 아닌 건강한 사람에 대한 u웰니스 분야는 큰 폭의 성장이 성장이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다음 달 웰니스 e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웰니스 e비즈니스 연구개발로 상용화된 SW 기술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본격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1년 상반기 시범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u헬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오는 2014년에는 글로벌 u헬스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5개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료 비용도 2014년에는 3조 50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 케어 시범사업에 이어 u웰니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u헬스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이에 필요한 u헬스 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인증 체계 확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