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은 인간의 감성과 연결되기에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내가 어떤 대상과 매장을 방문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구매력에 변화가 발생한다. 인간의 오감은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마케터 입장에서 매장에 고객을 유도하려면 다양한 연출이 필요하다. 제품 디스플레이도 필요하고 서비스도 중요하며 여러 가지 고객의 호기심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연출이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인데 매출과 고객 로열티에도 상당한 요소로 작용한다.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
1) 냄새를 이용한 마케팅
간단한 예로 제과점의 커피와 빵을 이용한 후각을 자극하는 마케팅이다. 아침에 제과점 앞으로 지나가다 보면 구수한 커피와 빵 내음이 식욕을 자극한다. 이 처럼 매장별, 업종별로 다양한 냄새를 마케팅 기법으로 개발한다면 보다 유연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온도마케팅
인간은 21도에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고 한다.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인 것이다. 나도 가끔 피자헛에 주문을 한다. 그러면 핫팩이라는 특수한 포장에 피자를 배송하는데 여기의 온도가 대략 75도 정도를 유지하는데 이 온도는 피자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이트 맥주 병에 일정한 온도가 되면 나타나는 라벨이 있는데 온도는 대략 4도 정도이면 라벨이 모습을 보인다. 이 온도가 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3) 빛을 이용한 마케팅
흔히 "속지말자 조명발"이라고 말하곤 한다. 빛을 방향과 각도, 높이 등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데 특히 의류가게나 요식업, 보석가게, 박물관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양은 맑은 날은 2500럭스 정도의 빛을 내고 흐린 날에도 1300럭스는 발산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조명은 1500럭스 이상은 어렵다고 한다. 여기에 색깔과 조합을 하다면 더욱 감성을 흔드는 연출이 가능하다.
4) 음악을 이용한 마케팅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다른 어떤 요소보다고 요동치게 할 수 있다. 현재는 음악을 이용한 심리치료나 작물재배에도 사용된다. 레스토랑에서는 클래식이 유리하며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빠른템포의 음악이 유리하다는 것은 이제는 고전이 되었다.
5) 미각마케팅
할인점이나 마트등에서 시식을 하는 장면을 자주 볼수 있을것이다. 제과점도 마찬가지로 빵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서 시식을 한다. 특히 여성과의 데이트에는 와인이 필수적인데 와인을 마심으로써 이성의 마음이 편해져 대화를 용이히게 도와준다.
이 이외에도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은 수없이 많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무드 마케팅이라고 부르곤 한다. 무드란 한 가지 요소만으로는 그 효과를 볼 수가 없다. 때로는 무드(분위기)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촉매제로 사용된다. 특히 여성들은 무드(분위기)에 약한데 이 점을 잘 이용한다면 고객의 구매 욕구를 배가 시킬 수 있다.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로 상극인 관계를 접목한다든지 업종이나 매장의 형태, 고객패턴 등을 고려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21C에는 오감마케팅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때 그때 필요에 맞는 마케팅을 찾는 것이 오감마케팅의 관건이 될 것이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od1115?Redirect=Log&logNo=10004197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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