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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샘터........о♡/영화·책소개·리뷰

우리는 일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보내며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였을 때 2

우리는 일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보내며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였을 때 25년 이상을 잠자는데 빼앗긴다고 한다. 그래서 잠을 자면서 인생의 1/3을 소비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도 파충류처럼 잠을 안자고도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잠자는 시간동안 우리는 더 많은 역사를 창조할 것이고 더 많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은 곧 바뀌었다. 우리의 80년 수면 중에 43년은 자유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소하고 지루한 일들을 하는데 쓰이며, 다른 20년은 일하는데 쓰인다고 하는데 우리 인생에 문제는 잠을 자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소한 곳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잠이 많아 잠을 줄여서 공부를 좀더 하자는 생각을 지키지도 못하면서 늘 가지고 있다. 잠은 우리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드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잠자는 시간이 어쩌면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일 수 있다고 느껴진다. 잠을 자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일들을 실수 없이 잘 해낼 수 있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므로 평균 하루에 5~6시간 자는 나의 잠시간을 더욱 줄여서가면서까지 공부를 하려는 마음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심리학자 Gordon Patzer 박사의 말에 의하면 사람들은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사람을 좋아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편견이 Kill Heel이 만들어지게 된 원인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Kill heel에 대한 조사시 포함시켰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키큰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키작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커보이고 싶어서 킬힐을 신게 되는 것이다. 역으로 만일 키작은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과 키작은 사람이 매력적이라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다면 키가 작아보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할 것이다. 따라서 키큰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 킬힐의 유행은 지속될 것이며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불편성을 보완한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본인글    리빙러빙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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