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음의 샘터........о♡/쉴만한물가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못내 아쉬워 살아온 발자취에다 흔적을 남기려 하지만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은 모든 것을 덮어 버리고 맙니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강물 위에다 나라는 존재를 새기고 또 새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월이 큰 강물이 되어 그것을 덮어 버리기도 전에 파장은 잠잠해 지고 맙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또 내가 하기 싫다고 해서 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이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나에게 있다 해도 세월이라는 큰 강물이 덮어 버리면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것도 바다로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잠시 후면 망망 대해 속으로 사라지는 그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영혼에 대한 소망이 좋은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것을 붙잡기 위해 사람들은 사라지는 것을 붙잡으려고 오늘도 유수와 같은 강물위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며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20 : 22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복음으로에서..

'복음의 샘터........о♡ > 쉴만한물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겟세마네 동산  (0) 2009.03.21
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0) 2008.07.07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0) 2008.07.07
내 안에 있는데...  (0) 2008.07.07
내 것을 버리고 있습니다  (0) 20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