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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테크노경영대학원 평가[디지털타임즈]

“16개 광역단체장 홈피만 놓고 본다면 열린우리7ㆍ한나라6곳 우세“
[디지털타임스   2006-05-29 02:57:33] 

숙대 테크노경영대학원 평가

정치에 있어서 사이버 공간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 평가를 통해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사이버 경쟁력을 측정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U-정부/U-비즈연구실(실장 문형남 교수)이 정보제공성과 상호작용성, 웹 접근성을 기준으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홈페이지를 평가한 결과, 홈페이지만으로 당선 가능성을 가린다면 당선 가능성은 열린우리당 7, 한나라당 6, 민주당 2, 민주노동당 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지도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정보제공성과 상호작용성, 웹 접근성을 기준으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홈페이지를 평가했을 때 서울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경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인천은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 광주는 민주당 박광태 후보, 경남에서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 등이 각각 지역별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 중 4개 전국 정당 후보 54명에 대한 홈페이지를 평가한 결과, 개인별 종합순위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등급으로 나타내면 서울시장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유일하게 A+, 서울시장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 경북지사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경기지사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등 3명이 A등급을 받았다. 이어 B+ 16명, B 21명, C+ 7명, C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를 총괄한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문형남 교수는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홈페이지는 전반적으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고 정보제공에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상호작용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드러냈다"며 "후보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한 일방적인 홍보에는 적극적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수렴 의지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U-정부/U-비즈연구실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달간 1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이번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출처 :
http://news.empas.com/show.tsp/cp_dt/eco04/20060529n00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