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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홈페이지 평가[이타임즈]

테크노경영대학원, 광역단체장 홈페이지 평가

 

 

최근 선거에 있어 사이버 공간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의 홈페이지 평가를 통해 사이버 경쟁력을 측정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U-Gov/U-Biz연구실(실장 문형남 교수)이 16개 광역단체장의 정보제공성 및 상호작용성, 웹접근성 등 '사이버 경쟁력' 부문 조사를 통해 당선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열린우리당이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나라당이 6곳, 민주당 2곳, 민주노동당 1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당 지지도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사이버경쟁력(홈페이지)만으로 평가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지역별 1위로 서울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경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인천은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 광주는 민주당 박광태 후보, 경남에서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 등이 꼽혔다.

개인별 종합순위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경쟁력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보제공성에 있어서는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가장 높았고, 상호작용성에 있어서는 오세훈 후보, 접근성에 있어서는 박성효 후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총괄한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문형남 교수는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홈페이지는 전반적으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정보제공에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상호작용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드러냈다"며, "후보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한 일방적인 홍보에는 적극적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U-Gov/U-Biz연구실은 이미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305개 全 행정기관의 홈페이지를 평가하는 정부 용역을 수행, 특히 2005년에는 국회의원 299명 전원의 홈페이지를 평가 조사한 바 있다.

김진호 기자 [pupa1@etimes.net] 2006/05/26 14: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