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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식량나눔재단 활동

식량나눔재단 2019년 2월 밥상나눔 날씨 체감온도는 영하20도 마음은 영상20도



식량나눔재단 2019년 2월 밥상나눔

날씨 체감온도는 영하20도

마음은 영상20도




지난 2월 9일 토요일은 노숙인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날입니다.

전날 저녁 일곱시 퇴근하고 오는길에 집근처 마트에서 장을 봤어요

늘 저의 할일은 50~60인분의 2가지 반찬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늘 하는 일이니 몸은 힘들어도 드실분들 생각하면 항상 기쁘니까요,




딸이 도와주면서 물어보더군요.

"엄마는 힘들게 왜 이일을 해?"

"행복하니까 하지~ 

작은 것이지만 나눌수 있다는게 감사하지...

꽃은 받은 손보다 주는 손길이 더 향기가 나는거니까~

실은 봉사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거든~"

아이는 더 이상 아무말도 안하며 두부조림할거에 

한켜 한켜 양념장을 끼얹어 줍니다.

반찬 두가지를 새벽 2시까지 만들어 담아놓고

뒷정리 하고 나니 세벽 세시...





아침 일식 식량나눔재단 사무실에서는

밥과 제주 흙돼지고기 고추장찌게를 이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십니다.

일년정도 하니 밥과 찌게를 저보다도 훨씬 잘하십니다.

늘 솔선수범하여 봉사하시는 이사장님의 노고에

봉사원들도 모두 늘 감동합니다.





그리 춥지 않던 날씨가 전날부터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더니 

그날따라 바람까지 쌩쌩불어 무척 추웠던날입니다.

전 토요일도 피카소미술관에 출근을 해야하니 정장을 입었더니 

코트를 입었어도 얼마나 춥던지 동동 떨었습니다. ㅎㅎ

더 추운 날도 있었다지만 체감온도는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에 식사 한끼를 기다리며 

추위에 한데서 길게 줄을 서있는 노숙인들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너무 추운탓에 지하도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할수 있도록 안쪽에서 배식을 하였습니다.






​2월부터는 서울과기대 건축개발최고과정(카도) 건축봉사단이 

식량나눔재단과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카도 건축봉사단은 열악한 독거노인들의 주거시설을 

무료로 개보수 해주는 봉사활동단체입니다,

이 단체 임원진이 6명인데 매월 2명씩 파견되어

식량나눔재단 밥상나눔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소정액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번달은 카도 문형식 단장님과 유상수 국장님이 처음 참여해 주셨습니다. 

함께해주신 카도 임원 여러분들과 카도 재학생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밥상나눔 배식이 끝나면 모두 함께 정리를 합니다.

하지만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은 잔반과 쓰레기 처리인데

사무총장님께서 늘 깔끔하게 뒷정리를 해주십니다.

늘 말없이 하기 힘든 일을 솔선수범 하시는 사무총장님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배식을 마치고 사무실에 모여서

남은 음식들로 봉사자들이 함께 식사를 합니다,

두부조림은 동이나서 거의 먹지 못했네요,.

무척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함께 봉사해주신 

원창희 대표님, 정희남 박사님

김종철 대표님, 송지순 사무총장님

문형식 대표님, 유상수 국장님

정말 추운 날씨 수고 많으셨던 봉사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추웠자만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뜨거웠습니다.

서울과기대 건축개발최고과정(카도) 건축봉사단 덕분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늦게 오셔서 설거지만 해주시고 가시는

감사한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리하시고 뒷정리 하시고

늘 제일 고생이 많으신 이사장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모두 건강들 하시고 다음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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