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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식량나눔재단 활동

식량나눔재단 3월 밥상나눔 행사

 


식량나눔재단 3월 밥상나눔

 

 

 

 

 

 

 

 

 

 

 

 

 

 

 

 

 

 

 

 

 

 

 

 

 

 

 

 

 

새봄과 함께 식량나눔재단 밥상나눔 봉사가 지난 9일 있었습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있는 행사인데 한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심하던 미세먼지도 보통이었고 날씨도 화창하여 더욱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밥상나눔 시작한지 일년이 지나니 이제는 서투름 보다는 숙련됨으로 식사준비에서부터 배식까지 착착착 손발이 서로 잘 맞아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이제 노숙자 분들이 한 가족처럼 한달에 한번을 만나면 서로들 반가워 합니다. 안보이는 분들이 계시면 혹시 아픈게 아니신가 염려가 되어 다른 분들께 안부를 묻습니다.

 

  

 

 

처음에는 술드시고 오셔서 봉사원들에게 소리지르고 말도 함부로 하고 거칠게 행동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착한 양처럼 순해지셨고 제일 반가워 해주시며 악수도 청하시며 같이 사진까지 찍기도 하십니다. 정말 가족처럼 식사 분위기가 훈훈해 졌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지요.

감사할줄 모르시던 노숙자 분들이 저희들의 그동안 정부나 기타 기관에서 큰돈 기부 받아 봉사하는게 아니라 함께 봉사하시는 분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분담하여 봉사하고 임원들이 손수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어 배식하는 것을 알게 되신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배식장소에 도착하니 날씨가 풀린 탓인지 지난달보다 많은 분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식사 기도는 짧게! 식사를 드시는 분들이 저희들이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영육의 강건함을 얻게 되길 기도하며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사랑하며 살게 하여달라고 기도드리고 배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식사하신 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들을 하시고 가십니다. 감사하다 고맙다 몇번씩 인사들을 해주시고 가시니 오히려 봉사하는 저희들이 송구할 뿐이며 더욱 열심히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달부터 카도에서 월 십만원씩 후원을 해주시고 2~3명씩 참여하여 함께 봉사를 해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것처럼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 함께 수고해 주신 카도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3월 봉사는 함께 밥상나눔 참여하시는 김종철 대표님의 아드님이 아빠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자청하여 친구와 함께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식량나눔재단의 평균연령이 무척 젊어졌답니다.  ?

20대의 젊은 친구들이 함께 봉사해주니 일사천리로 활력이 넘쳐서 정말 좋았습니다.

 

  

썩은 생선을 포장한 종이에서는 썩은 생선 냄새가 나지만

향기로운 꽃을 포장한 종이에서는 향기가 난다고 하지요.

우리 삶을 세상에 악한것 나쁜것으로 포장한다면

썩은 생선과 뭐가 다를까요.

 

   

선한 나눔과 봉사는 자신을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이고 활력소가 됩니다.

세상을 향기롭고 따스하게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작은 수고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

가까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보고자 저희 식량나눔재단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봉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 셨습니다.

함께 봉사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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