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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달의생각

태풍부는 날 새벽

태풍 곤파스가 강화도를 지나 서울 경기 인천에 곧 도착한다네요..

그 위력이 너무 무섭군요.

출근긴들 모두 조심들 하시고 특히 도로를 걸어가실때 유의하셔야 겠어요...

서울 거리의 간판들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바람에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어 불안하네요. ^^

 

 

 

고3 딸아이가 수능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하는데 수능 연습을 한다고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방법으로 오늘 시험을 본다네요...그래서 도시락을 싸오라는데 반찬을 무엇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 조건이 까다롭군요.

새벽부터 도시락 싸느라 바빴답니다.....ㅎㅎ

 

도시락을 싸면서 어린시절 도시락에 관한 추억들을 떠올려 보니 참 도시락에 얽힌 추억이 많군요...

학교 난로에 당번이 석탄을 받아다 때던 시절이 있었지요.

서로 도시락 먼저 올려 놓으려 다투던 국민학교(초등학교)시절...ㅎㅎ

지금 딸아이는 보온밥통이지만 우리땐 그런게 어디 있었겠어요.

네모난 알루미늄 사각 도시락...

이것저것 친구들과의 반찬을 나눠 넣고 흔들어서 먹던 시절..ㅎㅎ

오늘 딸아이 도시락 싸면서 어린시절 도시락이 생각나 미소가 흐르더군요..

 

서울 경기지방 사시는 분들 태풍 주의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구월의 두째날 맞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