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마케팅
혼성 소비자 (켄타우로스)의 등장으로 기존의 마케팅 관념들이 깨어지고, 소비자들은 그들이 거래에 방법, 시간, 장소를 스스로 선택하는 형태를 취함. 인터넷만이 아니라, 컨버전스 마케팅은 모든 채널을 넘나들며 점점 더 복잡해져가는 소비자들과의 관계관리에 더욱 중요성이 커짐. 이러한 다양한 매체의 발전과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통적인 기업과 온라인을 통합한 접근이 이루어지는 마케팅의 방법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인 종족입니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저자인 요람 윈드는 요즘의 소비자들은 과거 특성인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된 혼성 소비자라는 뜻에서 켄타우로라 표현했다고 합니다. 즉 정보의 수집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지는 반면 구입은 매장에서 한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들이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디지털로 대변되는 특성은 비단 인터넷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이 될 수 도 있으며, IPTV가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이제는 엘리트 계층에만 가능했던 맞춤형 생산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새로운 신 용어'프로슈머(Product +Consumer)' 가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비자는 기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가격결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과거에 할 수 없는 일들을 소비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요람 위드는 5C의 영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고객 맞춤화의 컨버전스(Customerization)
과거의 소비자가 수동적 참여자였다면 현재의 소비자는 능동적인 공동의 생산자라고 정의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소비자와 상호작용하고 맞춤화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해야합니다. 그 때의 커뮤니케이션도 단순한 광고와 PR중심에서 통합적이고 상호작용 가능한 맞춤화된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하였다는 것입니다.
둘째, 커뮤니티(Community)
고객이 참여하기 위한 공간인 현실과 가상의 커뮤니티의 필요 때문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장점을 결합한 컨버전스의 커뮤니티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두 커뮤니티와 상호작용하면서 최고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세째, 채널(Channel)
이러한 온, 오프라인에 해당되는 다양한 채널 속에서 제대로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관성있는 목소리와 통합된 서비스를 전달하는 채널이 요구됩니다. 즉 과거에는 기업이 제공하는 공급망에 소비자를 맞추려고 하였다면, 이제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공급망을 선호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네째, 경쟁 가치(Competitive Value)
온라인 사업과 실제적인 비즈니스는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도 있고, 반대로 기존의 가치를 파괴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잘 결합된 온, 오프라인 전략들은 고객에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통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게 됩니다.
다섯째, 선택 도구(Choice Tool)
과거의 정보는 말그대로 기업에서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불균형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 정보가 바로 기업의 부의 근원이었고 의사결정 도구들도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정보의 검색등이나 의사 결정, 인생관리를 위한 더나은 방법들이 소비자에게 알려짐에 따라 전문가의 조언과 기업과 제 3자의 정보 신뢰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업과 고객의 상호 작용을 통합하는 선택적 도구가 요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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