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능을 넘어 인간 중심의 감성공간, 자이(Xi)
2009/08/20 15:20
|
집으로 향하는 길은 쉴 보금자리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즐겁다.
하지만 텅 빈, 그리고 어두운,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집으로 들어설 때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으로 푹 덮어쓰게 된다.
주차장에 카드를 대면 알아서 엘리베이터가 대기하고, 거실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며 어제 밤에 녹화해 둔 영화가 대기상태에 머물러 있는 첨단 네트워크 환경이 그래서 기대된다. 아직은 이런 집을 기대하기란 시간이 필요할까? 하지만 홈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집에서 머물게 되는 것이 멀지 않았다고 TV광고에서 이영애는 생활상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 첨단 주거 공간으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이끌어가는 GS건설의 자이(Xi)가 있다고도 한다. 여기서 가까운 서울 서북부 부도심의 수색 자이엔 첨단 ‘자이 u-홈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그렇다면 자이(Xi)의 생활은 어떠할까?
|
|
디자인과 기능을 고루 겸비하다
GS건설의 자이(Xi)는 ‘eXtra Intellingent’의 약자로 ‘특별한 지성을 가진 첨단 아파트’를 의미한다. 주거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는 이의 가치관 및 감성을 고려한 가치 중심의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택 업계 최초로 전 분양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자부심, 건강, 편리, 나만을 위한 첨단 주거 공간’을 기본 철학으로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이는 첨단시스템과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남과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상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의 하나인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자이 픽스월을 포함해 3개 작품이 수상하였다. 미국 IDEA에서 수상한 작품은 자이 픽스월, 자이키오스크 & 마스터 키, 부산 자이갤러리이다. 앞서 독일 IF, 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어 2008년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수상하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건축, 조경, 인테리어, 제품 등의 요소가 융합된 아파트 상품을 통해 이런 쾌거를 이룬 것은 GS건설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자이 픽스월(Xi Pixwall)은 Silver IDEA Award를 수상한 작품으로, 날씨나 계절 등의 변화에 따라 퍼즐처럼 벽면 모양을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음벽 시스템, 주변 디자인과 환경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창의적인 제품이다.
자이 키오스크(Xi Kiosk)는 유기적인 자연의 형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사용자들이 정보를 확인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정서적 교감을 주는 공용시설 내 정보서비스 기기. 현재 자이의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고 있으며 우리집 상태, 단지 안내, 세대 통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스터 키는 지하주차장의 비상호출, 주차위치 전송, 키오스크 작동, 엘리베이터 호출, 현관문 개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열쇠 하나로 주차와 출입이 자유롭게 해준다. 자이 키오스크와 마스터 키는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Xi Gallery Busan)는 모델하우스이지만 상업적인 전시뿐만 아니라 고객, 지역주민에게 문화체험의 공공공적 문화 공간으로 개발되었다.
독일에서 지난 3월에 개최됐던 IF(국제포럼 디자인상)에서는 자이 u-홈 시스템(전기통합군디자인)과 파일럿자이(단지사인물)가 수상했다. 또 같은 달 레드닷(Red dot)에서 큐브벤치(CUBE bench)와 욕실수납장 이노큐브(INNO CUBE)가 수상했다.
|
|
파일럿자이(pilot Xi)는 단지안내 사인물로 기존 아파트 사인의 단순고지 및 정보제공 목적에서 진일보하여 모듈화된 부품 체결을 통해 장식조명, 간이 휴식시설, 단지안내, Compact garden 등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사인물 본래의 기능성과 심미성, 우수한 활용도를 지닌 가변적 멀티사인 시스템인 파일럿자이는 조명이 설치된 ‘Steel Pole’이 기본 구성 요소이므로 일반적인 사인 형태에 비해 적용 공간의 제약에도 유연하다는 특성이 있으며, 최소한의 부피감과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탁월하다. 또한 안전이 고려된 부드러운 라운딩 형태의 ‘Gardening bench’는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시설물이며, 사인물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최소 요소로 구성된 단순·간결한 형태는 빠른 인지와 식별을 가능하게 한다.
큐브벤치(CUBE bench)는 자이 단지 내의 공공장소 환경에 맞게 길이와 각도 등을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고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친화적인 wood에 석재 재질로 입혀 견고함과 심플함이 강조된 기능성 중심의 직선 조형으로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이노큐브(INNO CUBE)은 우리나라 전통 조각보를 컨셉으로 한 욕실 수납장이다. 간결하고 비례감 있는 정제된 디자인과 수납제품의 규격 및 용도를 고려해 기능성을 살려 자이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섬세한 감성을 담은 지성의 추구라는 자이만의 디자인 철학 위에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인프라를 기반으로 LAN 방식, PLC, 무선 RFID 등 다양한 유무선 인터페이스의 통신 기기를 홈 게이트웨이로 통합하여 첨단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구축하고 있는 GS건설 수색 자이.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단지별 전담 A/S부서와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입주자들이 자이 u-홈 시스템을 손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신속한 A/S 체계로 입주자들이 첨단 생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자이 u-홈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기기들은 온라인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어 관리 센터의 원격 감시로 제품 및 장비 이상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향후 특별한 자이를 위해
현재 수색자이에는 자이 친환경 헬스 시스템인 Intelligent Air System이 설치되어 365일 청정한 공기가 공급된다. 열교환 방식을 이용하므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하고, 6단계 필터를 적용해 실내 공기 청정도가 우수한 친환경 시스템이다. 이처럼 GS건설 자이는 Customize(다양한 욕구에 맞춘 공간 프로그램), Cure(자연과 사람의 감성 소통을 통한 치유), Connect(가족과 이웃간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의 3C를 핵심 테마로 좀 더 새로운 리빙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감성 조명, Interactive Wall 등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으며 u-Home은 물론 u-Community, u-Street, Xi 통합 관제 센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인간, 자연, 문화,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감성과 사랑이 숨 쉬는 자이만의 특별한 미래 Xi u-City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다.
월간 유비쿼터스 2008. 10월호
[출처] 디자인과 기능을 넘어 인간 중심의 감성공간, 자이(Xi)|작성자 월간유비
'정보기술의 샘터........о♡ > 유비쿼터스·RFID·US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경제연구원 ‘u-Healthcare가 다가온다’ (0) | 2009.09.13 |
---|---|
아시아나 IDT Ubiquitous 홈 솔루션 (0) | 2009.09.13 |
지능형 홈서비스 1천600가구에 시범보급 (0) | 2009.09.12 |
플라스틱 광섬유로 홈네트워크 구현 (0) | 2009.09.11 |
U-헬스케어허브’ 글로벌 환자들을 코리아로.. (0)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