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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샘터.......о♡/달의생각

안양 봉가진 한식집 방문 후기

 

안양 공설운동장 지나 군부대 앞에서 3번째 한식집 봉가진에 갔었다.

벌써 이곳에 5번째정도 간것 같다...

매번 갈때마다 음식들의 신비로운 맛에 감탄을 하고 먹었다.

작년 6월에 어머님 생신도 그곳에서 친척분들을 모시고 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말경 남편 친구 부부동반 모임을 봉가진에서 했다.

모두 5커플이 모였다.

 

벌써 봉가진에 자주 남편들 끼리는 모였고

부부동반도 두번째였다. 그래서 음식맛을 알기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음식을 기다렸다.

하나하나 코스별로 올라오는데 음식맛은 예전맛 같지 않았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가 싶었는데 모두들 한마디씩 했다.

예전맛 같지 않다고...

분명히 주방장이 바뀐 모양이라고...

어떻게 똑같은 재료 가지고도 맛이 그렇게 다를수 있는지...

 

어머님 생신때 사진촬영하느라 카메라를 가져갔다가 카메라집을 봉가진에 놓고왔었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했던 술을 가져다 주지 않아서 그냥 다른술들만 마시고 왔는데 그 술값이 계산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돈은 온라인 송금해줬다.

그러나 내가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고스란이 생돈만 날아갈 뻔 하였다.

내 카메라 집에는 램이 512MB 짜리가 들어있었다.

그래서 그것만 가지러 갈수는 없고 다음에 식사하러 가면 찾아갈테니 잘좀 보관해 달라고 했더니 그러마 했다.

그래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카메라 집 때문에 연말 모임을 그곳으로 하고 갔던 것이다.

 

모두 식사를 마치고 2차 장소로 자리를 옮기려 모두 그곳에서 나왔다.

나는 나오면서 내 카메라 집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러나 모두들 모른다고 해버렸다.

그냥 죄송하다고만 할 뿐...

손님이 보관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던 물건을 버렸다는 말인가....

정말 기분이 않좋았다...

음식도 예전 맛 같지 않고...

손님에 대한 서비스도 않좋고...

봉가진에서 모임을 가진것을 후회 하였다.

다시는 봉가진에 가고 싶지 않다.

음식맛 진짜 예전맛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