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마음 항심(恒心)

추석 명절과 연휴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명절을 쇠고 나니 벌써 19일이네요~

이달도 거의 다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9월도 '항심'으로 힘차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저의 신조어 중에 하나는 '항심'입니다.

논어 13편 자로 22장을 보면 '항심(恒心)이 없다면

무당이나 의사 노릇을 못할 것이다'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기준을 세우지 못하면 

의사도 무당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인은 한결같고 소인은 변덕스러우니

늘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항심'이란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라고 해석되기도 하지만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변함없는 마음과 행동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너무 쉽게 판단하여 쉽게 뒤돌아서는 사람은 좋은 벗을 얻을 수 없고, 

너무 쉽게 결정하고 쉽게 변하는 변덕스러운 사람은 오랜 사랑을 받지 못 합니다. 

  

말만 앞세우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그로 인해 

좋은 사람들과 오랜 관계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도 '항심'으로 초지일관해야 성취할 수 있듯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항심'을 갖는 것은 

정말 매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항심은 관심을 만들고 관심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듭니다.

이 한주도 사람에게나 하는 일에나

'항심'을 다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

#2016년9월19일  

#달의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