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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대학교가 차세대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사이버대학교가 차세대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총 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차세대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해 내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 범위는 사이버대학교 교육활동의 핵심인 학습관리시스템(LMS)를 비롯해 콘텐츠관리시스템(LCMS), 콘텐츠개발관리시스템(CDMS), 입시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 영역을 포함한다.

2001년 개교한 한국사이버대학교는 설립 시부터 운영해오던 기본 시스템에 다른 단위 시스템을 추가하고 필요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잦은 수정과 보완 작업 때문에 LMS와 행정 등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각 영역별 연계성과 전체적인 통일성이 부족해 업무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증가한 학생 수와 변경된 학사 제도, 새로운 교수학습모델 반영 들을 고려할 때 기존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인 대처가 힘들어 전면 시스템 재구축을 결정했다”고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림>한국사이버대학교 주요 시스템 현
 


이번 사업은 2010년 이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격대학 2차 평가에 대비하는 포석의 의미도 있다. 사이버대학의 사업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 원격대학 평가는 지난 2008년 처음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자동으로 홍보 효과가 커지고 대학 이미지가 좋아질 수 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사업 범위는 하드웨어 인프라, LMS, LCMS, CDMS, 입시시스템, DB컨버전스, 모바일포털시스템, 기타 솔루션 구축 등이다. DB컨버전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SQL2000 서버에서 SQL2008로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DB 컨버전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포함된다.

한국사이버대학측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 세대인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이 질 향상과 재학생의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며 “서비스 간 상호 연계성에 초점을 둬 충분한 정보의 연계가 가능하게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사이버대학교는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후 다음 달부터 정보전략계획(ISP)을 포함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