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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의 샘터........о♡/마케팅·경영전략

기대치 위반 효과 (Expectancy Violation Effect)

 기대치 위반 효과 (Expectancy Violation Effect)

 

평소 기대했던 부분이 어긋났을 때 기분이 더 나빠지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있을때 더 좋아하는 것.


▷ 사례 1
시부모는 평소 잘하던 맏며느리가 한 번 못하면 크게 섭섭해 하고,
잘 못하던 며느리가 어쩌다 한 번 효도하면 크게 감동을 받는다.

 

▷ 사례 2
매번 일등을 하던 학생이 10등을 했을 때 부모와 선생은 심각하게 걱정하거나 나무라고,

매번 꼴지만 하던 학생이 10등을 했다면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한다.

 

▷ 사례 3
평소 곱게 화장하고 멋부리던 A양이 어쩌다 하루 맨얼굴에 아무거나 입으면 화장빨이라고 하고,
별로 꾸미지 않던 B양이 화장하고 멋을 좀 부리면 모두들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 사례 4
매일같이 잔소리하는 엄마가 또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그저 그런가보다 흘려듣지만,
평소 자녀에게 좋은말만 하던 아빠가 한마디 일침을 가하면 자녀들은 꼭 들어야 하는 훈계로 생각한다.

 

▷ 사례 5
보통 음식점에 가면 '물은 셀프'라는 문구가 자주 보이는데
손님들은 이 문구를 보고 일일이 물을 가지러 가는 것이 귀찮으면서도 '물은 내가 가져와야지' 마음 먹는다.
그런데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물을 함께 가져온다면
그 음식점이 훨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느껴지게 된다.
(출처 : 설득전략24 / p.228)

 

기껏 칭찬하고 뒤에 토를 다는 것은 기분을 잡치게 만든다.
칭찬 뒤에 토를 달면 뿌듯하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고,
진심을 담은 칭찬이라도 듣는 사람은 칭찬의 순수성에 의심을 갖게 된다.
기껏 칭찬을 하고 끝에 가서 비난을 하는 것은 물건을 다시 뺏는 것과 같다.
"김부장은 일을 대충대충하는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보니 무척 철저한 사람이군."
"김부장은 무척 철저한 사람인것 같네, 처음엔 대충대충 일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말이지."
어느 편이 듣기에 좋은가?
(출처 : http://www.gnlove.com / 5분행복 2008.03.10)

 

기대치 위반 효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몇 가지 교훈은
첫째, 누군가에게 크게 실망했다면 그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너무 컷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 어떤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 그 사람으로 인한 실망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누군가가 우리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면 우리 자신이 그에게 너무 높은 기대감을 심어주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고,

그런 경우 우리에 대한 상대방의 기대치를 이해해야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기 때문이다.
(출처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p.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