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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삼성네트웍스, 합병작업 속도낸다

삼성SDS-삼성네트웍스, 합병작업 속도낸다
새로운 사명 등 12월부터 구체적인 상세 실행방안 수립
2009년 11월 04일 14:27:28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의 합병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공동대표인 김인 사장은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요편지’를 통해 양사의 합병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이미 양사는 통합작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추진위원회는 김인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양사의 경영임원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산하에 4개의 분과를 두고 통합에 따른 회사의 여러 기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개 분과는 각각 ▲전략/CI ▲프로세스/시스템 ▲조직/인사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나뉘어 진다.

먼저, 전략/CI 분과는 기존 사업의 효율성과 두 회사의 역량 결합을 통한 신규사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수립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 특히 통합회사의 새로운 얼굴이 될 회사명과 로고를 바꾸는 CI(Corporate Identity)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과 별개로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한 CI 공모 등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세스/시스템 분과에서는 각종 기준정보와 영업, 딜리버리, 구매, 재무 등 제반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있으며 양사의 정보시스템 통합과 표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인사 분과는 조직의 구성에서부터 직무, 평가, 승격, 보상 등의 인사제도 등을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방송과 인쇄물을 통한 홍보는 물론, 대외 제작물이나 학회 및 협회 등 유관기관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김인 사장은 이같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11월 말까지 추진방향과 설계안이 마련되면 12월부터 구체적인 상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내년 1월1일 통합회사 출범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