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고교동창 애숙이한테 mms 문자가 날라왔어요....
태은아!
밑에있는 글자 앞에만 읽어봐라. ㅋㅋ
"키스해줘니입술을많이원하고있어밤이면주체할수없는커다랑갈증에목말라너를사랑해"
이렇게 말이죠~
이게 더위먹었나~ 미친~~
혼자 궁시렁 대었지요..
정말 황당했어요~~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것도 아니고...ㅋㅋ
손가락이 정말 삐었나 생전 문자도 안하던게
왠 아침부터 장난질야~ 미친~
신랑 보면 오해하겠네~
이렇게 꿍시렁 대었죠..
하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다시 문자를 자세히 읽어보았더니
글자 앞에만 읽어보라고 하네요~
근데 앞에가 뭐냐구요~
단문으로 보내야지 mms로 보내니까
쭉 붙어서와서 첫글자가 뭔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어요~
추리컨데 괜히 나한테 이런 문자를 보낼리 없구
앞글자에 뭔가 뜻이 있을것 같았지요...
그래서 그 문자를 mms가 아닌
일반 단문으로 찍어보았더니
아래 그림처럼 말이 되는거 있죠~
아니 이게 아침부터 나를 놀리는게 아닌가요?
친구들한테도 날렸나 확인했더니~
나한테만 날렸네요~
키작은것도 서러운데
아침부터 키많이 크라니요~ 아흑~ ㅠㅠ
그래 먹을걸 제대로 못먹어서 못컸다~
지금 키크려고 매일 열심히 먹고있는 중이다~
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웃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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