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두화>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 돌아오는길
멀리 수국 같은 꽃이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더니 불두화가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목수국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목수국은 7~8월에 피고
목수국과 불두화는
다른 꽃이다.
수국은 여름꽃으로 6~7월에 피는 꽃이다.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피고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다 하여
불두화라고 부른단다.
밥을 담은 사발같다고 해서
사발꽃, 밥꽃이라고도 부르고
나무에핀 수국 같아서
꽃시장에서는 '목수국'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는데
아무래도 꽃이름에 종교적 색채가 담기면
호불호가 갈려 일부에게
외면 당하기 때문에
달리 부르는 것이라 생각된다.
작은 꽃들이 동그랗고 탐스럽게
모여서 핀다.
요즘 동네 곳곳에서
참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래 꽃은 목수국이다
얼핏보기 불두화와 닮았으나
꽃이 불두화처럼 둥그랗게
모여피는게 아니라
둥그런 원뿔형 모양으로 모여핀다.
불두화와 수국 구분방법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누르세요
www.blog.daum.net/moonsabu/786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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