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공연추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사랑의 모약' 가족이 볼만한 공연

<사랑의 묘약>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묘약' 관람 후기

가정의달 좋은공연 강추

 

어제 저녁은 세종평가단으로 초대되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보았습니다.

대 농장주의 딸 아디나'를 사랑하는 네모리노는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위해서 

둘카마라 약장수에게 사랑의묘약을 

비싼값에 삽니다. 

네모리노는 약을 마시면 하루 후에 

사랑에 빠치게 된다는 속임수에 속아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알고 

사서 마시게 되지만 아디나는 

벨코레와 결혼식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네모리노는 아디나를 포기하지 못하고 

사랑의 묘약을 둘카마라에게 한번 더 사서 마십니다.

결론은 어찌되었을까요.

 

 

 

 

 

 

마지막에 결국 네모리노는 아다나의 사랑을 얻게된다는 내용 입니다.

멋진 무대연출도 볼만하며 서울시오폐라단의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하모니를 이뤄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플라시보'란 말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가짜약을 뜻하는데요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인것처럼 처방해서 환자에게 복용 시켰을때 

 실제로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플라시보 효과라 한다는것 잘 아실겁니다.

 

공연을 보고나니 끝까지 사랑의 묘약을 믿은 

네모리노가 결국 사랑을 이루게되는것을 보고는 

플라시보 효과가 떠올랐습니다. 

긍정의 효과라고나 할까요. ㅎㅎ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볼 수있는 공연으로 

손색이 없는 재미있고 멋진공연 덕분에 

행복한 저녁되었습니다.

공연기간이 5월8일까지니 

부모님 자녀분들과 방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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