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고향은 남산 밑의 후암동이라는 동네죠...^^
그곳에서 나아서 5섯살 되던해에 봉천동이라는 동네에 이사가서 살게되었죠...
봉천동은 제2의 고향이죠...
지금은 옛모습은 오간데 없고 빌딩과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고
너무도 살기좋은 동네로 발전했지만
그시절 봉천동은 어려운 달동네였지요...
집집마다 장독이 있었고 개구쟁이들이 돌팔매질하면 장독이 깨지곤 했지요.ㅎㅎ
가끔씩 비빔밥먹으러 남편과 가는 서오능 주막보리밥집에
엊그제 갔다가 장독대에 이름모를 들풀들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고향을 느껴보았습니다.
어머님과 같은 고향의 느낌..
단아한 장독들과 어우러져 피어있는
이름모들 들풀과 들꽃들이 아름다워 핸드폰에 담아보았습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화질은 선명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화폭이라 느껴집니다.
'생활의샘터........о♡ > 꽃·풍경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계절 꽃울 피우는 신품종 베네치아 꽃 꽃집에서도 귀한 꽃 (0) | 2016.06.01 |
---|---|
사랑초 (0) | 2010.07.22 |
사랑초 (0) | 2010.06.30 |
사랑초 관리법 (0) | 2010.06.30 |
[스크랩] [단양] 행복을 주는 장미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