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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국내 X인터넷시장 진출

매크로, 국내 X인터넷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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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용 플래시툴 `플레스' 주말께 공식 출시

플래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매크로미디어가 국내 X인터넷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한국매크로미디어(www.macromedia.com/kr 대표 이원진)는 X인터넷을 위한 개발자 플랫폼인 플렉스(Flex)를 이번 주말께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X인터넷은 웹에서도 클라이언트/서버(C/S)환경에 버금가는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반면, 적은 대역폭을 사용해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혁신을 몰고 올 것으로 평가받는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시장이 형성된 X인터넷은 외산제품인 드롭렛?갼慨셀읠걜民개綸숴彙첼 국산제품인 트러스트폼(개발사 컴스퀘어)ㆍ심포닉스X(쉬프트정보통신) 등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매크로미디어는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이라는 자체 X인터넷 브랜드를 내세우며 그간 시장을 두드려왔다. RIA는 플래시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인터페이스를 웹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는 일종의 방법론으로, 시장에서는 하나의 웹 페이지에서 각종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원스크린(OneScreen)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매크로미디어는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플래시(Flash)' 개발툴과 `콜드퓨전', `플래시 리모팅'이라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플래시 관련 제품은 주로 디자이너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는 적합지 않아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개발자용 플래시툴인 `플렉스'(Flex)이다. 플렉스는 매크로미디어의 고유한 플래시 기술을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자바(Java) 언어로 재구성한 차세대 개발자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올 초 미국에서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플렉스를 활용하면 C/S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했던 유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바로 작성된 웹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웹로직ㆍ웹스피어ㆍ제이런 등 다양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닷넷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원진 사장은 "국내 X인터넷 시장은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은 상태이나 플래시를 통한 다수의 RIA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매크로미디어가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기업들의 수요가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041005n0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