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날
오늘 한국차생활예절교육원 이사장님이신 현여사님께서 차의날 행사가 있다고 운현궁에와서 차도 마시고 구경하라고 하셨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행사이니 한국의 전통 차문화를 알고 싶어 잠시 시간을 내어 참석하였다.
정말 바쁘고 힘들어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부리는 것은 사치하는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혼자서도 집에서 얼마든지 우리의 차를 즐길 수 있다...그러나 다도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차만 마시는게 아니라 복잡한 정신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커피를 주로 마셨지만 언제부터인가 차를 즐겨 마시게 되었다.
여러가지 차를 마시면서 그윽한 차향을 음미하면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참 배워보고 싶은것도 많다...다도도 배워보고 싶은데.....앞으로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라도 꼭 배워보고 싶다.
오늘 운현궁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본다.
찻자리
단아한 아름다움의 차선생님 앞에 앉으면 차를 따라주시면서 차에대해 설명해 주신다.
물론 다도도 가르쳐 주신다.
말차향은 끝맛이 쌉쓰름 했다.
현여사님이 말차를 일본차라고 하셨는데 알아보니
일본 고유차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차는 우리나라 전통차라고 한다.
초록색 빛깔이 아름답다.
앞에 작고 색새가지의 떡같은게 있다. 노란색은 송화가루란다....
하나를 입에넣고 맛을 음미하고
차를 마신다.
작은 다기들이 너무 앙증맛고 멋스럽다.
각 지방 다도원에서 나오신 선생님들 앞에 앉아 특색있는 차를 주신다.
녹차하면 다 맛이 거기서 거기 라고 생각했으나
맛이 모두 달랐다.
깊은 맛, 그윽한맛
다기들이 너무 앙증맛고 멋스러워보였다.
출처 : 문태은의 리빙러빙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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