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김한국 쓰리랑부부를 아시나요

<쓰리랑 부부를 아시나요>

 

KBS에서 1986년~1990년까지 방영되었던 개그 코너로 김미화씨를 한국 최고의 개그우먼으로 만든 전설의 코너였던 쓰리랑 부부를 기억하시나요?

 

개그맨 김한국씨와 김미화씨가 부부로 나오고, 세트 한쪽에서 이 부부에게 츳코미(우리말로는 "딴죽을 걸다", "핀잔을 주다", "지적하다"라는 의미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구어체로는 '갈구다' 내지는 '태클을 걸다'라는 표현)를 넣거나 맞장구를 쳐주는역으로 국악인 신영희씨가 앉아서 판소리 북을 치면서 추임새를 넣어주었지요. 또한 애완견으로 행국이가 가끔씩 등장했던 추억의 개그프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이신 쓰리랑부부 신영희 선생님께서 TBS '김미화의 유쾌한 만남'에 출연하러 오셨더군요. 얼마전 동치미에 출연하신 것을 보았는데 직접 뵈니 정말 반가워서 PD한테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아쉽게도 정말 딱 한장만 찍어줬습니다. ㅎㅎ 

 

 

신영희 선생님 만나뵈어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우리 국악 더 많은 제자들께 잘 전수하여 주시고 빛내주세요~ ^_^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