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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군대 힘의 근원 아이락

징기스칸 군대 힘의 근원 아이락 [ Genghiskhan Military,s Power Source Iirak]

 

 

 



                                   몽골 겔 촌을 방문한 외부손님에게 아이락을 대접하는 몽골처녀

                                          



                                       
     
                                                               
                                                          말젖을 발효시켜 만드는 아이락(마유주)
  





  
                                                                 몽골인들의 말젖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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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인의 결혼식 풍경 - 아이락(마유주)은 몽골인의 실생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먹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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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국기    몽고씨름



                      

             

                                        일본 스모계를 석권한 몽골출신 요코즈나   아사소류(朝靑龍)





                                                                    몽골의 초원풍경


                        
          
                                                         몽골인이 제작한 영화 징기스칸



                

                                                 몽고제국이 정복한 유라시아의 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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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몽고제국의 수도였던 캐러코럼 의 유적지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죽 술부대에 담긴 마유주



몽골과 고려의 음식중에서  발효시킨 특성을 가진 비슷한 음식은 말젖을 발효시켜 만든 아이락(마유주)과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김치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김치는 이미 김채라는 이름으로 한민족의  일반적인 전통음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몽골의 아이락은 동물성의 음료로써 알콜도수가 낮은  5도 이내의 요구르트와 같은 술이다.
말젖을 발효시켜 만든 이 아이락은 몽골인의 실생활에 빼놓을수 없는 음료수와 같은 존재로 남녀노소가 같이 식사때는 물론 여느때에도 항상 음용하는 그들만의 귀중한 전통 음료이다.
이 아이락은  병든 환자에겐 대용식으로 제공하며 몽골 어린이들에겐 수시로 먹인다.
몽골에 정복되었던 러시아에서는 몽고풍의 먹거리 문화를 접하여 결핵환자를 치유하는 보조 음식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징기스칸도 한때 적장 쥬베의 독화살을 목에 맞고 혼수상태로 빠져  이 마유주 만으로도 쉽게 치유된 역사가 있다.
마유주에는 단백질,지방과 비타민 C , 비타민 A, B1등과 칼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고단백 영양음료인것이다.
또한 음용시 모든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현재 몽골은 이 마유주를 전세계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있다 한다.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고려사회에서는 이렇다할 단백질 공급원이 별로 없었다.
고려는  몽골의 계속되는 침략에 수십차례의 항전을 벌였으나 결국 몽고에 굴복하여  강화를 맺을수 밖에 없었다.
또한  고려사회는  몽고풍이라는 여러가지 유목 문화적풍습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그중에서 아이락을 항아리에 넣고 열을가하여 증류시켜 항아리 윗부분에서 응집되어 떨어지는 맑은 독주를 모아서 만든 술을 네르멜또는 아르히라고한다.
경상도 방언에 소주를 빚고난 술지꺼기를 아래기라고 하는데 이는 몽골의 소주 아르히에서 전해져 왔음을 알수있다.
그러한 어원의 유래는 그리 어렵지않게 유추해 볼수있다.
 경상남도 마산에서 고려시대 일본정벌을 위하여 고려군과 몽골군이 집결했었던 것이다.
마산의 옛이름 합포에서 여몽 연합군은 2차례에 걸쳐 일본정벌을 시도했었지만 태풍으로 번번히 실패한 역사를 가지고있다.
이 소주의 제조법은 고려시대에 몽골에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이 제조법은  말젖이 아니라 누룩으로 재료가 바뀌어 막걸리에서 소주를 채취하는 한국의 재래 소주제조법으로서 민간에서 꾸준히 이용되어 왔다.
이때 만약 막걸리가 아닌 마유주가 고려시대에도 몽고풍습으로 전해졌다면 아이러니한 역설이지만 이는 백성들을 위한 단백질공급원의 한방법으로써 국민의 식량대용으로 크나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몽골의 광활한 초원지대의 질좋은 초지와 기르는 대량의 말떼가 없이는 마유주생산이 불가능한 일이었고 또한 막걸리와같은 농주에 입맛이 길들여져있는 고려인에겐 마유주는 입맛에 맞지않는 그림의 떡이 였을지도 모른다.
고려시대에는 몽골군과 거란군 그리고 남쪽 왜구들의 빈번한 침략으로 백성들의 삶이 궁핍해질대로 궁핍해져 그야말로 초근목피의 생활로 목숨을 연명하다시피 했었다.
일설에 의하면  압록강변의  무자리들은 고려말기 무신정권때 굶어죽어 매장한 사람의 시체를  다시파서 인육을 먹을 정도로 식량이 귀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백성들의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 못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우선적으로 백성들의 배고픔을 먼저 해결할수 있어야 나라의 근본이 바로서는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자 시대가 따로없는 우선적인 조건인것이다.
몽골과 고려의 다른점이 있었다면 몽골에는 어릴적부터 인간의 생장을 증진시키고 항상 먹을수있는 아이락 (마유주) 이라는 고단백 식품이 존재했다는점이다.
이 아이락은 징기스칸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지금까지 내려오는 몽골의 전통음식이자 몽골인의 생명공급원 인것이다.

 

원자료 http://kr.blog.yahoo.com/sturmgechutz/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