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특허동향과 향후 전망 | ||||||
배순구 변리사/ 특허법인 다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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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인 다래 배순구 변리사 이러한 특허동향에 근거하여 본다면 향후 짧게는 1년 길게는 약 5년 후의 관렵 업계의 동향이나 특허분쟁상황을 예측해볼 수도 있고, 특히 최근의 특허동향 결과에 따르면 '06년이나 '07년과는 다른 주의깊게 살펴보아야할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2. 국내외 최신 RFID 특허동향의 변화 기술분야별로 볼 때에는 전체적으로 패키징, 미들웨어/소프트웨어, 응용시스템(비즈니스모델 포함) 등은 정체 혹은 감소한 반면 리더/라이터와 안테나는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이는 적어도 2가지에 대하여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첫째,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는 주체들에게 기술표준(에어인터페이스 프로토콜)과 관련된 이슈가 아직도 중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는 점과, 둘째 인식율이나 인식거리 등 성능 향상이 아직 더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2) 기업별 동향의 특징 : 최근 기업별 RFID 특허동향에 있어서 가장 주목할 점은 후지쯔와 모토로라(심볼)의 약진이다. 모토로라(심볼)은 이미 04년 즈음부터 RFID분야 특허출원이나 등록건수에 있어서 전통의 강자라 할 수 있는 인터멕이나 아이비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그 차이를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상대적인 차이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고, 리더/라이터 등 국제기술표준과 관련된 영역에 심볼이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2010년대 초반부터 심볼의 특허권은 그 힘을 크게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쯔의 경우 RFID 특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더욱 최근의 일이다. 06년 특허분석까지만 해도 별다른 특징을 보이지 않던 후지쯔는 07년 특허분석에서 갑작스럽게 핵심적인 특허권자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후지쯔 특허전략의 특징은 특정한 분야에만 집중하지도 않고, 특정국가에만 집착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전세계적으로 RFID 전분야에 걸친 총공세를 펼친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인터멕이 과거에 RFID 관련 특허들을 매입하여 칩, 패키징, 안테나, 리더/라이터, 미들웨어, 응용시스템 등 전분야에 걸친 고른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전략을 사용한 것과 유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후지쯔가 연구개발 비용 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유지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자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한국에까지 많은 특허들을 출원한 후지쯔가 그 특허를 비즈니스에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3. 향후 특허전략 및 대응방안 일단, 중단기적인 특허전략으로는 국내외 핵심적인 기업들의 특허분석을 토대로 그 특징을 회피하거나, 혹은 이용/개량하는 특허를 출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리더/라이터나 시스템 관련 기업들은 반드시 현재의 기술표준, 혹은 현재 진행중인 표준화에 중심역할을 하는 기업들의 기술을 분석한 후에 개발 및 특허출원을 행하는 것이 유효 특허확보에 효율적이다. 만약 태그, 패키징, 안테나 관련 업체라면 적어도 일본의 주요 기업 히타치, 후지쯔, 다이닛폰인쇄, 마쯔시타 등의 관련 기술의 특징을 유형별로 정리한 마이크로맵을 확보한 다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편 특허청은 국내기업들의 특허전략 수립이나 특허컨설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준비중이어서 RFID 분야 기업들도 이를 잘 활용한다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에 필요한 특허정보들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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