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행정기관, 웹 접근성·사용성 미국보다 우수 |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 |
우리나라 주요 행정기관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과 사용성이 세계최고 수준인 미국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포털과 신문사 웹사이트는 미국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문형남 교수가 한국과 중국 및 미국의 포털(5), 신문(3), 방송(3), 국가기관(3), 행정기관(13) 등 27개 주요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과 사용성을 비교 평가한 결과 한국 행정기관은 평균 88점으로 미국(84점)과 중국(70점)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 교수는 "지난 해까지는 각종 평가에서 한국 행정기관의 웹 접근성이 미국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행정기관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이 미국보다 높은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반면 포털은 한국이 75점을 기록해 71점을 기록한 중국보다는 높았지만 80점을 기록한 미국보다 낮았다. 한국 웹사이트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포털에서는 싸이월드, 신문은 중앙일보, 방송은 KBS, 국가기관은 대법원, 행정기관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각국의 대표적인 순위사이트에서 분야별 상위 기관(기업)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100페이지에 대해 웹 접근성 4개와 사용성 6개 등 10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문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 논문을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글로벌 e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한국, 중국, 미국 주요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과 사용성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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