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KBS 방송부적절 논란
### 싸이 젠틀맨 KBS 방송부적절 논란
사진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838
싸이 노래들은 예나 지금이나 충분히 독창성과 창의력 있는곡들입니다.
싸이의 그 독특함 때문에 저는 오래전부터 싸이의 펜이었고 그의 콘서트에서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명해 질수록 모든분들이 같이 행복해 했고 자랑스러워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2번째 곡 역시 기대했고 기대에 어긋남 없이 또 다시 고공 행진을 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싸이가 자랑스럽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빌보드 5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이번곡이 빌보드 1위까지 진입하기를 모두 응원하실 겁니다.
싸이가 세계적 가수가 되면서 '싸이효과'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파급되고 있고 한류의 전 세계 확산으로 우리나라가 거두어들이는 경제적 효과는 돈으로 환산이 어려운 무한한 가치를지녔으며 국가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음을 익히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싸이에 대한 사랑이 한결 같아 다소 못마땅함이 있어도 그것조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것 같습니다. 맨처음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브레지어 끈을 풀어버린든가 여자의 몸에 오일을 문지르는 장면이라든가 마네킹의 가슴을 쓱 만지고 지나간다거나 하는 짓 궂은 요소들이 충분이 입담에 오르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살짝 우려가 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재미적 요소로 대부분이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KBS ‘젠틀맨’ 방송불가 판정이 내려져 지나친 규제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싸이 뮤직비디오 ‘젠틀맨’ 도입 부분에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공공시설물 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이 부분은 문제가 되어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싸이가 한류를 전파하는 월드 가수이긴 하지만 싸이라 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 KBS측 이야기인데 공감하지만 방송규제까지는 지나친 규제라는 네트즌 들의 말에도 공감하며 우리만의 싸이가 아니라 세계인의 싸이이므로 규제 완화 조치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젠틀맨이라고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선 역으로 비신사적으로 표현하여 그것을 통해 Fun요소를 충족 시켰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비 잰틀맨적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재미적요소로 받아들여져 모방을 할 수도 있다고 우려들하는 것인데 이런 아쉬움에 창의적 요소를 좀 더 가미해 본다면 그렇게 장난꾸러기 싸이가 마지막에는 한국판 아주 큰 밥주걱 곤장을 맞으며 아파하면서도 춤을 춘다거나 또는 경찰관 앞에서 수갑 차고 끌려가면서 재미있게 춤추는 장면과 같은 Fun 요소에 권선징악 요소까지 자연스레 담을 수 있었다면 타당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우려들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저만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하튼 젠틀맨은 세계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곡으로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인정받고 있으니 다 함께 기뻐하고 축하할 일임이 분명합니다. 자랑스런 싸이가 이번의 KBS규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좋은 곡과 더불어 가치있는 뮤직비디오로써 월드가수로 고공행진을 지속해 가길 바라며 오늘도 싸이를 응원합니다.
글쓴이 : ITM 공학박사 문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