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샘터........о♡/좋은글·시와음악
[스크랩] 똥
신망애(信望愛)
2010. 8. 2. 21:03
똥
똥이 마려 배가 아프면
화장실로 후다닥
똥을 먹은 병기통은 맛있다고 웃고
똥을 싼 나는 시원하다며 웃는다.
똥을 닦은 휴지는 더럽다며 울고
똥을 닦은 나는 아프다고 운다.
똥은 창피하다며 변기통으로 후다닥
나는 쉬원 하다며 씨익
나는 똥이 싫어 내 몸에서 쫒아내고
똥은 내가 싫어 변기통으로 이사갔다.
출처 : 끄적끄적
글쓴이 : 끄적끄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