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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수능 막판 뒤집기 전략!

신망애(信望愛) 2008. 11. 10. 13:54

2009학년도 수능시험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적응 훈련을 해가면서 급하더라도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시험 전날까지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된다. 아울러 탐구과목도 적절한 시간안배가 핵심이다.

 

1단계(수능 D-20) : 취약 부분에 집중하라!

 

취약점을 집중보완하는 시기다. 지금까지의 수능 모의평가나 기출문제들을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되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정밀 진단해 보완해야 한다.

 

상위권은 자신의 학습패턴을 유지하고 작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문제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수능 모의평가나 기출문제, 교육방송 교재를 중심으로 오답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평소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소홀히 한 채 특정 과목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자칫 감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데 신경써야 한다.

 

중위권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이나 공식들, 정확히 모른 채 넘어간 문제들을 완벽하게 다져야 한다. `대충 넘어간` 문제들이 마지막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정리해둔 오답노트나 기본교재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훑어 보면서 정답이 아닌 이유와 정답인 이유를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좀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 문제풀이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아직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대개 하위권 수험생들은 개념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 단원간의 연관성과 전체적인 흐름, 그리고 세부적인 개념 등을 포괄적으로 파악한 후 교과서의 주요내용과 필기노트를 보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도록 한다.

 

2단계(수능 D-10) : 전 영역을 고르게 점검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라!

 

수능준비를 위해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점이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대로 공부하는 등 시간관리 훈련도 해야 한다. 주말을 이용해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실전과 같이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특히,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경우 듣기평가 시간을 감안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시간안배를 하는 훈련을 해두자.

 

상위권 수험생들은 특히 이번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무조건 어려운 문제만을 풀려고 하기보다는 다소 불안한 부분의 개념을 다시 확인하면서 사고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은 수리영역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점수의 등락폭이 큰 취약 과목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개념을 다져두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탐구영역과 자주 출제되는 단원을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3단계(수능 D-3) : 실제 수능 패턴을 몸에 익혀라!

 

이 시기에는 실제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한 형태로 생활을 하면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시간, 식사시간, 잠자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분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읽어본다는 자세를 가지고 정리한다.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 수능 당일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려보고 당당하게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수능 영역별 마무리 체크 포인트

 

■ 언어영역

 

<듣기〉 시사적인 내용을 일반화한 제재를 활용할 가능성.

<쓰기〉 기출문제 중 도표 자료 해석과 관련된 문제와 퇴고문제 집중연습. 어법은 사잇소리 현상, 파생어, 조사의 쓰임, 문장의 짜임, 시간 표현, 반의관계 등을 정리.

<문학〉 문학적으로 의미가 있으면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작품 중에서 교육방송 교재에서 다루어진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 현대시 : 김영랑, 오장환, 김기림, 유치진, 신동엽, 박목월, 김춘수, 고은, 김광규, 정호승, 황지우 등.

- 고전시가 : `청산별곡`, 정철 `사미인곡, 성산별곡`, 박인로 `누항사, 선상탄`, `상사별곡`, 정학유 `농가월령가` 안민영 `매화사`, 윤선도 `견회요` 등.

- 현대소설 : 박태원, 이태준, 황순원, 이호철, 박경리, 이청준, 박완서 등.

- 고전소설 : `숙향전`, `숙영 낭자전`, `운영전`, 박지원 `예덕선생전, 광문자전, 민옹전`, `심청전`, `춘향전`, `서동지전`, `최척전` 등.

- 희곡 : 이강백 `결혼`, 차범석 `산불`, 이근삼 `원고지` 등.

<비문학〉

동양 고전과 관련된 지문, 경제현상을 다룬 지문, 전통 과학 기술과 관련된 지문 등을 읽어두되 지문의 핵심과 글쓴이의 입장과 태도, 관점, 논지 전개상의 특징, 집필의도 등을 파악하는 연습.

 

■수리영역

 

수리영역은 단순한 수학적 지식보다는 주어진 조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추정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문제의미를 이해하고 결론을 올바르게 추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I〉

수열, 수열의 극한은 식으로 풀기보다는 구체적인 값을 대입해 그 변화를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통계단원은 교과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산법만 익혀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지수 로그함수는 그래프 특성과 더불어 10-나의 도형의 이동, 부등식영역, 함수이론에 관한 정리가 필요하다.

 

<수학II〉

함수에 대한 폭넓고 깊이있는 이해를 필요로 하는 함수의 극한과 미분법, 적분법 단원에서 자주 출제되는 핵심원리를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이차곡선, 공간도형, 벡터 단원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 미적분의 경우는 도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삼각함수와 극한의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미분법과 적분법 단원은 수학Ⅱ에서 다루지 않는 개념과 내용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외국어영역

 

<듣기〉 매일 20분 이상 꾸준히 듣기 훈련을 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어법〉 관계사, 태, 분사구문, 형용사/부사, 가정법 등

<어휘〉 자신의 취약어휘를 정리하고 현재 공부하는 교재 속의 단어들을 꾸준히 외는 습관을 유지하자. 상위권 학생은 고난도 어휘들을 추가로 공부하자.

<독해〉 유형별 출제원리를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필수다. 주제/제목/요지/주장/분위기/심경/빈칸 등의 유형은 지문요지를 알면 답이 보이는 유형들이다. 특히, 빈칸유형의 경우 전체 글 요지와 직접 맞닿는 말이 들어가야 하므로 요약훈련이 필수적이다. 문장순서/위치 유형은 연결어, 지칭어를 찾아 문장간 연결을 도모하는 훈련이 필수적이다. 삼(사)단장문의 경우, 각 문단의 내용 요약연습과 연결어, 지칭어를 찾는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국사〉

근·현대사 부분은 자주 독립을 추구한 개혁운동, 평등사회를 향한 노력, 객주·여각과 보부상의 활동, 지주제와 토지 개혁론, 간도에서의 항일 독립운동, 중국 상하이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 한말과 일제 강점기의 역사학 등 국사와 관련된 통합적인 주제를 통시대적으로 정리하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세부적인 목차를 옆에 두고 내용을 순차적으로 떠올리면서 관련 개념의 마인드 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사건의 인과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말과 일제 강점기의 국학(국어와 국사) 연구 및 문예 활동은 요즘 자주 출제되는 주제인데, 시기별로 정리해서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세계사〉

중국 근·현대사 부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서양의 시민혁명 이후 역사를 정확하게 정리해 두되 특히 러시아 근·현대사와 관련된 문제의 정리는 필수적이다. 또한 인류의 출현이나 마야, 잉카, 아즈테크 문명 등도 정리가 필요하다.

 

<윤리〉

동양사상 중 선진유학과 신유학의 차이, 조선 성리학의 쟁점, 서양사상의 계보 및 윤리학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전개 과정, 유학의 사회윤리관.

 

<정치〉

사회계약론과 정부 형태, 선거도표 분석법, 통치기구의 실제 내용, 정치 문화와 국제관계이론, 대선과 총선, 교육감 직선, 민법개정, 국민참여재판, 사회계약설, 정부형태, 선거제도, 헌법재판소, UN 등.

 

<경제〉

환율, 수요와 공급, 금리정책, 생산가능곡선, 환율변화의 원인, 비교우위론, 오염배출권 거래제 등.

 

<사회·문화〉

1단원의 실증·해석과 자료수집+탐구태도, 2단원의 개인과 사회(명목론과 실제론), 지위·역할·사회화, 사회집단, 관료제/탈관료제, 계층(이동, 구조, 평가), 일탈행동, 3단원의 가족문제(분류, 기능, 해체), 인구문제(통계), 지역문제(도시/농촌, 지역개발, 지역격차), 4단원의 문화의 변동(원인과 양상), 문화의 이해, 대중매체+대중문화, 5~6단원의 노인과 정보화, 문제해결, 복지, 변동 등은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주제이다.

 

<법과 사회〉

사회법, 미성년자, 행정구제, 위법성조각사유, 생활주변의 법률문제 등.

 

<한국지리>

기온과 강수량, 인구와 도시 단원의 용어 정리, 다우지와 소우지, 주요 탄전의 위치를 파악, 주요 공업의 분포 정리, 지형도 읽기, 람사 협약,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기름띠 유출 사고, 여수해양엑스포.

 

<경제지리〉

입지론의 변수인 운송비를 운송비 구조 단원과 결합해서 정리. 베버의 총운송비 계산. 튀넨의 시기별 지대 곡선의 변화.

 

<세계지리〉

유럽은 EU 관련 주제, 아프리카는 종족간의 갈등, 호주는 세계적인 1차 상품 수출국답게 철광석과 양, 역청탄 등의 자원 분포에 관심. 쓰촨성 대지진과 베이징 올림픽, 위구르족과 티베트족의 중국 내 민족갈등 문제, 구 유고 지방의 코소보 독립선언과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태국의 반정부 시위 등.

 

■과학탐구영역

 

<물리I〉

1. 힘과 에너지 - 실로 연결된 물체계에서의 역학적 에너지 보존 및 손실과 일-에너지 정리적용 유형.

2. 전기와 자기 - 저항이 0인 도선의 의미와 저항의 연결특성을 묻는 전기회로 유형.

3. 파동과 입자 - 광전효과실험에서 방출 전자의 물질파장을 비교하는 융합유형.

 

<물리II〉

1. 운동과 에너지 - 인공위성이나 행성의 공전운동과 관련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 유형, 열역학에서 P-V 곡선의 해석 유형. 2. 전기장과 자기장 - 전기장과 전위의 기본 개념을 그래프를 통해 묻는 문제, 교류회로에서의 공진주파수의 의미를 묻는 유형.

3. 원자와 원자핵 -보어의 수소 원자모형의 특징, 핵반응시 보존되는 물리량.

 

<화학I〉

물 단원의 수소결합과 관련된 현상, 가열시간에 따른 온도변화, 이온수 변화 그래프, 상수/하수 정화(소독), 센물/단물 화학반응식, 공기단원의 각 기체의 제법과 성질, 이산화탄소의 성질, 확산속도, 보일-샬 그래프, 보일법칙, 광화학스모그, 오존층 파괴, 금속 단원의 할로겐 반응성, 금속의 반응성(질량변화), 금속의 제련, 음극화 보호, 합금(성질), 탄소화합물 단원의 원유정제(연료), 치환/첨가반응, 산화/에스테르반응, 단위체와 고분자, 천연고분자, 생활속의 화합물 단원의 계면활성제, 비누화반응, 진통제, 바이오매스/연료전지.

 

<화학II〉

1. 기체의 성질 중 이상기체와 실제기체의 차이, 실제기체에서 여러 가지 기체 법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 의 성질 중 끓는점 오름, 어는점 내림, 삼투압 등에서 분자량, 농도구하기 등의 계산 문제.

2. 수소원자의 오비탈의 모양, 확률분포 그래프등과 다전자원자의 전자배치. 이온화 에너지와 전자친화도의 그래프 해석 또한 분자의 모양과 극성.

3. 화학 평형의 개념과 평형이동의 법칙, 산염기 중화 반응에서의 양적 관계와 적정그래프 해석, 수용액 전기분해의 양적 관계, 각종 전지의 반응, 산화환원 반응식에서의 물질의 양적 관계 등.

 

<생물I〉

실험과 연계된 과학의 탐구, 화성 탐사선 실험, 영양소의 특성, 이자: 소화, 호르몬과 자율신경 연결, 면역, 혈압계의 원리, 심장의 운동(압력과 부피, 판막), 호흡운동(그래프와 모형), 기체교환과 산소해리곡선, 이산화탄소의 운반, 오줌 생성과정(농도와 양 변화), 배설과 호르몬, 신경에서 흥분의 전도와 전달, 호르몬과 항상성, 여성의 생식주기, 피임과 인공수정, 유전가계도, 문장 분석(병-우성), 반성유전(우성)의 논리적 분석, 유전과 확률적 계산, 세포분열과 염색체 돌연변이, 복대립 유전의 분석, 생태계와 평형유지, 수질오염과 자정작용, 생명공학기술.

 

<생물II〉

핵의 구조와 기능, 촉진확산과 능동수송, 광합성의 명반응, 광합성과 호흡의 비교, TCA회로, 발효실험, 호흡률실험, 연관과 교차율 계산, DNA 염기서열 분석, 오페론, 하디-바인베르크의 집단 유전학, 동물, 균, 조류의 분류 실제, 경쟁배타의 원리, 군집조사-우점종 구하기, 생명공학 기술(유전자재조합, 세포융합, 핵이식, 조직배양), 유전자 지문, 암세포와 세포분열, AIDS.

 

<지구과학I〉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 중국의 `쓰촨` 대지진, GPS 위성 관측, 대한민국 1호 우주 비행사 이소연씨의 국제 우주 정거장 여행,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사건 등 시사적인 사건들은 출제될 확률이 매우 높은 소재다.

 

1. 하나뿐인 지구 : 지구과학의 성격, 지구 구성요소의 상호작용, 지구의 탄생과정, 미래의 지구환경(온실효과, 오존층 파괴, 사막화 현상 등)

2. 살아있는 지구 : 암권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지진 또는 화산활동과 판구조론을 연계시킨 문제, 기권에서는 단열변화, 강수이론, 구름의 분류, 일기도 해석, 태풍 등, 수권에서는 해수의 염분과 수온, 해류 등이 자주 출제되었고 등수온선, 등염분선, S-T그래프 등 자료 해석이 중요.

3. 신비한 우주 : 달의 위상, 행성(특히 금성)의 시 운동, 연주 시차와 별까지 거리, 각 행성의 주요 특징, 우주관의 변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필요.

 

<지구과학II〉

편광현미경 사용법, 천구의 좌표계, 편서풍 파동, 주향과 경사 등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