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째주 일요일 봄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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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일찍 우리집 베란다에꽃이 피기 시작했다.

 교회에 다녀와 정오를 지난 시간, 이쁜 꽃들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보았다.

 

11월부터 꽃망울을 맺기 시작하더니 하나둘씩 꽃을 피우고 있다.

 철쭉 한 화분은 완전히 꽃을 피웠다. 붉은 빛을 뽐내는 영산홍도 활짝 피었다.

 

지금 꽃들은 봄단장에 한창이다. 모든 꽃들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2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우리집은 베란다는 예년처럼 꽃동산이 될것이다.

 

올들어 제일 춥다는 날인데도 꽃들은 추위도 잊은체

꽃피울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양분을 모으고 있으리라.

 

그저 한주에 한번 물주는 것 밖에 하는 일이 없는데도

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이쁜 꽃을

피워 나를 행복하게 하리라..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